수많은 봉사활동과 여행, 그리고 공부를 통해 승우와 주현이는 끈끈한 우정과 사랑으로 묶여 있었다. 그들은 함께한 순간마다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지지해 왔다. 하지만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그들의 앞에는 예상치 못한 어려운 선택이 등장했다.

주현이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취업을 준비해야 했다. 그녀는 스스로를 억누르며 승우에게 먼저 말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승우와 면담을 통해 현실을 전하게 되었다. 승우는 주현이의 마음을 알아차리며 그녀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제 둘은 대학 생활에서 함께한 날들이 끝나고, 미래에 대한 불안정한 길 위에 서 있었다.



한편, 승우는 군대를 가야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의 어깨 위에는 새로운 책임과 의무가 얹혀져 있었다. 주현이와의 이별을 생각하면서도 그는 눈앞의 의무를 먼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는 아픔을 느꼈다. 그는 주현이에게 자신의 군입대 계획을 전하며 둘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다.

그 날, 승우와 주현이는 함께 어느 공원에서 만났다. 그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도 무거웠다. 승우는 주현이에게 먼저 이야기했다. 그는 군대에 가야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주현이에게 미안함을 표현했다. 주현이는 눈물을 참으며 그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현이의 차례가 왔다. 그녀는 승우에게 자신의 현실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녀는 승우와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두려움을 털어냈다. 승우는 주현이의 눈물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그는 그녀를 꼭 안아주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이별은 어려웠다. 승우와 주현이는 서로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그날을 맞았다. 그들은 이제 미래에 대한 길을 따로 걷게 되었다. 승우는 군대로 가며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주현이는 어려운 가정을 지탱하며 미래를 준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이야기의 결말은 미지수로 남겨져 있다. 승우와 주현이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이 마주하는 어려움과 갈등, 그리고 그로 인해 더 성장하고 강해지는 모습은 미래에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알 수 없다. 그들이 마주하는 선택과 결정은 그들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이며, 그들의 사랑과 우정은 이 모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계속해서 빛날 것이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