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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우리 아들 이제 푹 자겠네”…뻣뻣한 모포 드디어 바꾼다

軍, 올해까지 전 장병 사제이불 도입 마쳐 군복무 애환 담긴 모포·포단 ‘역사 속으로’ 스테인레스 신형수통도 2026년까지 보급 군 당국이 올해 전체 군 장병들이 사용하는 침구류를 뻣뻣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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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서야 내무반 모포가 보급완료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한 10여년전에 제가 군생활 할때만 해도 침대형 내무반과 모포를 모급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완료가 되었나 봅니다.

 

전쟁은 보급으로 시작해서 보급으로 끝난다

칭찬할 사례가 아니라, 국민으로서 두눈 부릅뜨고 감시해야할 것같아서 공유드립니다.

군대 모포 한번 바꾸는게 이정도로 어렵다면, 전쟁나면 보급이 원활할지도 걱정이 됩니다. 

군용 물품은 장기적으로 계속 공급되어야하므로 공급업체가 살아남을 정도로 적정 마진도 보장을 해주여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데요, 이런 사유 대문에 공급업체가 대형화 되지도 못하고 경쟁력이 있지도 않습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군용 물품의 성능이 엄청난가요?

군용물품이 비싸게 책정된 이유가 혹한기, 혹서기에도 성능을 보장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시중 제품보다 비싸다고 강조를 합니다. 하지만 통신장비만 해도 배터리가 엄청나게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일반 휴대폰 같은 장비보다도 성능도 않좋고 무겁기만 합니다. 차라리 개인 휴대폰을 암호화하고 기존 통신망에 add-on할 수 있는 방면으로 기술 개발을 한다면 더 나은 휴대성과 전투성을 보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통신장비에서 중요한 암호화 모듈을 소형화하고, 나머지 부분은 물리적으로 통신을 유지해야 하므로 소형화하지 못한다고 해도, 충분히 부피와 무게르 줄여서 경량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보안이라는 이름하에 소수의 몇몇 사람에게만 정보가 공개되고 개선되지 않겠죠. 이 부분이 굉장히 아쉬운 대목입니다. 미군의 우산이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보급에 있어서 빠른 혁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상시전력이 약해지는데 보급이 그대로면... 나라의 미래가 굉장히 위태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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